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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카와 소야 X 히이라기 히나타 <괴물> 내한 기자간담회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 내한 기자간담회가 21일(목)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가 참석했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04),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2021)의 각본가이자 소설가인 사카모토 유지가 시나리오를 맡아 칸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故 사카모토 류이치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미나토' 역의 쿠로카와 소야는 이번 작품이 스크린 데뷔작이다.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 내한을 하게 된 그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괴물>을 봐주실지 몰랐다"며 "한국 관객이 많이 들었다는 말을 듣고, 한국과 일본이 느끼는 게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리’를 연기한 히이라기 히나타는 "공항에서부터 큰 환대를 받아 기뻤다. 한국 관객들의 응원과 따뜻한 목소리를 듣고 나니 내 마음도 따뜻해졌다.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쿠로카와 소야는 "영화는 훌륭하지만 내 연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촬영 당시 감독님께 한 번 더 촬영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다. 결론적으로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이에 히이라기 히나타 역시 "나 또한 아쉬움을 말하자면 셀 수 없다"고 겸손하게 덧붙였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히이라기 히나타는 "완성된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내가 출연하는 작품이 맞나' 싶었다. 배우들도 열심히 했지만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영화를 완성시켜 주셨다. 출연 배우로서 기쁘고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실제 친구처럼 히이라기 히나타와 투닥거리며 촬영했다는 쿠로카와 소야는 "촬영하는 동안 굉장히 여러 번 싸웠던 기억이 나는데 이유까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이 좋은 역할이다 보니 촬영할 땐 싸운 걸 잊고 연기했다. 아마 감독님은 우리가 싸웠다는 걸 모르실 수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히이라기 히나타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괴물>을 응원해주셔서 기쁘다. 여러 번 볼수록 새롭게 알게 되는 게 많은 작품이니 꼭 봐주길 부탁드린다”며 "언젠가 한국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과연 가능할까' 싶기도 하다. “한국에 또 오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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