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는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4~6화와 이충현 감독 단편 영화 <몸 값>을 독점으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국내 창작 뮤지컬 공연 실황 <금악>, 커스틴 던스트 주연의 블랙 코미디 시리즈 <플로리다에서 신이 되는 법>, 노아 바움백 감독의 성장영화 <오징어와 고래>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몸 값>

<몸 값>(2015) 왓챠의 단편 익스클루시브 첫 주자로 <콜>의 이충현 감독이 연출했다. 원조교제를 위해 만난 남자와 여고생이 몸값을 흥정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총 14분 분량을 단 한 번의 롱테이크로 촬영한 실험적인 기법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그리고 날 것의 적나라한 대사로 주목받았다.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 최우수단편상, 제15회 미쟝센단편영화제 4만번의 구타 최우수작품상, 관객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받았다. 티빙은 최근에 전종서, 진선규 주연의 동명 시리즈물로 리메이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 리빌딩 첫해를 맞이한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프론트와 선수단의 변화, 그리고 성장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31일(목) 오늘 후반부를 추가로 공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총 6부작으로 4K 및 HDR 화질로 감상 가능하다.

<금악>

<금악>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조선 순조 재위 말기 효명세자가 대리청정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통일신라부터 비밀스럽게 전해져 온 금지된 악보인 ‘금악’을 둘러싸고 장악원에서 펼쳐지는 기묘한 사건을 그린다.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과 뮤지션이 참여하여 한국적인 몸짓, 소리, 창법을 현대적으로 구현했다.

<플로리다에서 신이 되는 법>

<플로리다에서 신이 되는 법> 90년대 초반 플로리다 올란도, 워터 파크에서 최저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크리스탈’(커스틴 던스트)은 다단계 회사에 빠진 남편이 악어에 잡아 먹히는 바람에 어이없게 과부가 된다. 갑자기 막대한 빚을 지게 된 크리스탈은 약간의 사기를 가미해 빠르게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보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가족을 무너뜨린 다단계 회사 ‘파운더즈 어메리칸 머천다이즈’를 타깃으로 삼는데…조지 클루니가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오징어와 고래>

<오징어와 고래>(2005) 브루클린에 사는 중년의 부부 ‘버나드’(제프 다니엘스)와 ‘조안’(로라 린니)은 어느 날 이혼을 결정하고, 두 아들 ‘월트’(제시 아이젠버그)와 ‘프랭크’(오웬 클라인)는 공동양육으로 두 집을 오가며 생활하게 된다. 아이들은 한창 성장할 나이에 혼란을 겪지만, 부부는 그런 형제를 돌보지 못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외도를 한다. 가정불화 밑에서 자라는 자녀의 성장을 그린 영화로 <결혼 이야기>의 노아 바움백 감독이 연출했다.


자료제공_왓챠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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