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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아내에게 아내 대역을 부탁한 남편 <피닉스>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피닉스>
개봉일 7월 22일


이런분 관람가

- <트랜짓>, <운디네> 등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작품과 코드가 맞았다면
- 설명하고 결론짓기보다 관객에게 해석의 여지를 열어 놓는 영화가 취향이라면
- 성형 후 얼굴이 바뀐 아내, 죽은 아내의 유산을 받기 위해 대역이 필요한 남편. 아니, 남편 본인도 자기 부인을 못 알아보면서, 친구들을 속일 수 있다고 믿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
- 딱딱한 독일어 발음, 1940년대 전쟁 직후의 휑한 풍경과 의상, 헤어 등 당시의 스타일이 어울려 이질적인 분위기 형성, 볼만하다는
- 피아니스트 남편과 합창단 단원이었던 아내. 남편의 반주에 노래 부르는 아내를 비추는 엔딩에서 남편의 띵한 표정, 확인하길

이런분 관람불가

- <트랜짓>, <운디네>처럼 신화적이고 비밀스러운 분위기와 현실과 초현실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기대했다면
- 성형 후 얼굴이 바뀐 아내, 죽은 아내의 유산을 받기 위해 대역이 필요한 남편. 알고도 모른 척하는 건지, 정말 모르는 건지… 확실한 답을 주는 영화를 선호한다면
- 제목 ‘피닉스’가 의미하는 바는 뭘까. 피아니스트인 남편이 허드렛일하는 클럽 이름인데, 연관성은 잘….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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