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정가영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 <우리, 자영>(가제)이 전종서, 손석구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독립영화 <비치온더비치>, <밤치기>, <하트> 등 여성의 사랑과 욕망에 대한 거침없고 대담한 이야기로 호평 받은 정가영 감독이 <우리, 자영>(가제)으로 상업영화에 도전한다. 영화는 연애에 서툰 두 남녀가 데이팅 어플을 통해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창동 감독의 칸영화제 초청작 <버닝>으로 데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전종서가 사랑도 연애도 뜻대로 되지 않지만 거침없고 당돌한 스물아홉 살의 ‘자영’을 연기한다. 함께 호흡을 맞출 서른세 살의 잡지사 섹스칼럼니스트 ‘우리’ 역은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손석구가 맡는다.

<우리, 자영>(가제)은 현재 촬영 준비 중이며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제공_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