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세이빙 플로라>
개봉일 6월 25일

이런분 관람가

- 은퇴한 서커스 코끼리 ‘플로라’, 보호구역에서 안락한 은퇴 생활을 보내려 했으나 돈이 없어 안락사 위기에? 플로라를 몰래 빼내 직접 데려가려는 소녀 ‘던’.. 스토리만으로 마음이 움직인다면
- <덤보> 등 동물영화, 특히 평소 ‘코느님’을 좋아한다면 놓치지 마시길
- CG로 만든 크리쳐겠지? 아닙니다. 실제 코끼리 ‘타이’가 플로라를 연기한다는요~^^ 보기만 해도 왠지 듬직하고 평온해진다는
- 스토리와 캐릭터가 정말 평범하지만, 그만큼 무리수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편. 게다가 코끼리 보호구역에 들어서는 순간 뭉클뭉클
- 서커스라니? 언제 이야기인가 싶겠지만 인스타그램이 활발한 현재가 배경, 아날로그적 감성 물씬

이런분 관람불가

- 동물이 주축이 되는 영화에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분이라면. 코끼리를 배제하고 본다면 아주 뻔한 영화라는
- 코끼리 플로라의 적극적인 활약을 기대했다면… 단지 묵묵히 옆을 지킬 뿐
- 큰 사건 사고와 역경, 드라마틱한 전개를 선호한다면 소녀와 코끼리의 차분한 여정이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2020년 6월 25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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