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비행>
개봉일 3월 19일

이런분 관람가

- 현실을 탈출하고 싶은 생각에 강하게 사로잡힌 적이 있다면 훨씬 깊게 공감할 듯
- 탈북 청년을 연기한 홍근택과 양아치를 연기한 차지현,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영화의 몰입도를 업!
- 세련되거나 기술적으로 뛰어난 연출은 아니더라도 신예 감독이 지닌 패기와 열정을 높이 사는 분, 만족하실 듯
- 2016년 촬영, 2018년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2020년 개봉까지 긴 시간을 들여 관객 앞에 선 영화를 응원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면
- 목표를 위해서라면 비행(非行)도 마다하지 않겠다…혹시 위험한 생각에 사로잡힌 요즘이라면 영화 보고 마음을 다잡으시길

이런분 관람불가

- 코로나19로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우울한 요즘, 명랑하고 유쾌한 영화 보며 기분 전환하고 싶다면
- 투박하고 날 것 같은 느낌보다 정제된 연출과 영상, 연기를 선호한다면
- 영화를 선택할 때 우선순위가 웃음 포함된 재미라면, 아무래도…

2020년 3월 18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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