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이차크의 행복한 바이올린>
개봉일 12월 20일

이런분 관람가
- 클래식 음악, 특히 바이올린에 대한 관심 많다면 ‘이차크 펄만’이라는 이름이 안기는 매력을 더 빨리 눈치챌 듯.. <쉰들러 리스트>의 솔로곡을 연주한 바로 그!
- 한국 내한 공연도 여러 차례 진행한 ‘이차크 펄만’, 실제 연주 본 적 있다면 이제는 그의 삶에 대해 들여다보는 것도 좋은 선택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게토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부모에게 태어나, 소아마비까지.. 쉽지 않은 삶에 최선을 다한 누군가의 삶 존중할 준비 됐다면
- 연주가, 화가, 사진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그의 작품 세계 다룬 다큐멘터리 선호하는 편이라면 이번 작품도 괜찮을 것
- 거장 첼리스트 ‘요요마’의 연주 여정을 다룬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취향에 맞았다면 <이차크의 행복한 바이올린>도 OK

이런분 관람불가
- 한 인물의 삶을 두루 살펴보는 일대기 형식의 인물 다큐멘터리에 큰 매력 못 느끼는 당신이라면
- 이미 한 분야의 거장이 되어버린 지 오래인 누군가의 삶, 어쩌면 ‘성공’한 이들의 삶의 태도가 늘 그렇듯 예상 가능한 서사일 듯도
- 클래식 음악에 영 흥미 없는 편이라면, ‘이차크 펄만’에 대한 사전 지식도 전무하다면, 아무것도 모르고 보기에 썩 매력적인 작품은 아닐 수도

2018년 12월 21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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