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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호 감독, 한중 공동제작 <월계자> 합류
2015년 11월 16일 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양윤호 감독이 한중합작 액션영화 <월계자>의 메가폰을 잡는다. <월계자>는 일란성 쌍둥이 남자 형제가 중국 갱스터와 한국 경찰에게 동시에 쫓기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영화다. 더불어 죽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한국에 입국한 형이 한국 여자 경찰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멜로도 담아낼 예정이다.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에 출연한 장진이 출연하고, <전랑>의 작가 레오 류가 시나리오를 쓴다. <월계자>는 한국의 ㈜케이드레곤(대표 김희영)과 헝디엔엔터테인먼트(대표 왕홍)가 공동제작하는 영화로 중국의 주요 투자배급사 다디원선도 합류를 결정했다.

㈜케이드레곤과 함께 <월계자>를 제작하는 헝디엔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내 220개의 멀티플렉스, 1200개의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영화제작사. 2004년 워너브라더스와 중국 최초의 해외 합자영화제작사를 설립해 엔터테인먼트사업에 진출했다. 헝디엔엔터테인먼트 소유의 ‘헝디엔월드스튜디오’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촬영세트장으로, <비천무> <무영검> <중천>등이 촬영된 바 있다. <월계자>의 주요 투자사 다디원선 또한 중국 내 479개 극장, 2,500개의 상영관을 보유한 대형 투자사다.

<월계자>로 중국 진출에 나선 양윤호 감독은 <리베라 메>(2000), <바람의 파이터>(2004), 드라마 ‘아이리스’(2010)를 연출한 바 있다. <월계자>는 2016년 1월 중순, 부산과 서울에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한마디
미국과 중국으로 뻗어나가는 한국 감독들.


2015년 11월 16일 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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