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이민기, 김고은의 스릴러 <몬스터> 크랭크인
2013년 5월 13일 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연애의 온도>의 이민기, <은교>의 김고은의 파격 변신 <몬스터>(제작 상상필름)가 지난 5일 춘천의 한 시골 마을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오싹한 연애>로 데뷔한 황인호 감독의 신작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살인마 태수(이민기)에게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여자 복순(김고은)의 복수를 그린 스릴러. 이민기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근육질 몸으로 변신, 지금까지와는 상반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고은 또한 촬영 전부터 어려운 액션 기술을 연습하는 등 <은교>의 순수하고 관능적인 모습과는 또 다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날 첫 촬영에서는 복수를 결심하고 집을 떠나는 복순과 복순이 떠난 집을 찾은 태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민기는 “<몬스터>는 기본적으로 스릴러 구조이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닌 독특한 영화다. 인물들이 만들어나갈 부분이 적지 않을 것 같은데 책임감과 열정으로 영화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고은은 “힘든 장면이 많아 앞으로 고생하겠지만 복순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인호 감독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독창적이고 강렬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며 “긴장감이 넘치지만 곳곳에 유머가 녹아있는 새로운 스릴러영화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몬스터>는 3개월 간 촬영을 진행한 후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연말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원조 ‘응교’ 김고은이 선사할 액션과 복수, 그 파격 변신!


2013년 5월 13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0 )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