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폴락 감독의 정치 스릴러 <인터프리터>는 총 2천 2백 8십만 달러의 주말 수입을 거둬들이며, 개봉 첫째 주말 미국내 흥행 선두를 달렸으며, 해외 31개 국가에서 개봉, 평균 수입 2천 5백만 달러를 기록했다(홍콩, 싱가폴 등에서 박스오피스 1위!).
그렇긴 해도, 4월 넷째 주말, 미박스오피스 전체 수입도 작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하락세다. 지난 2주 동안 약간의 상승 국면을 보이긴 했어도, 미박스오피스 흥행 수치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 연속 9주째 떨어진 것.
한편 지난 주 1위였던, MGM의 호러 무비 <아미타빌 호러(The Amityville Horror)>는 2위로 떨어졌지만, 일반적인 공포 영화의 하강 수치와 비교하면, 꽤나 선전한 편. 1천 4백 2십만 달러의 수입으로 개봉 둘째 주말을 보낸 <아미타빌 호러>는 지난 주보다 40% 수입이 하락됐다. 호러 장르가 개봉 둘째 주말이 되면, 평균 50-60% 범위로 수입이 하락하는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치인 것. 개봉 10일 누적 수입은 4천 3백 8십만 달러다.
▶ 4월 넷째 주말, 미박스오피스 톱10
1. <The Interpreter>
2. <The Amityville Horror>
3. <Sahara>
4. <A Lot Like Love>
5. <Kung Fu Hustle>
6. <Fever Pitch>
7. <Sin City>
8. <Guess Who>
9. <Robots>
10. <King's Ran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