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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와 워너 브라더스가 공동 제작하며, 연출은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맡는다. 오는 8월 중순경 크랭크인될 예정의 <조디악>은 로버트 그레이스미스(Robert Graysmith)의 저서 『Zodiac』(1986)과 그 속편인 『Zodiac Unmasked: The Identity of America's Most Elusive Serial Killer Revealed』를 시나리오 작가 제이미 밴더빌트가 각색 중이라고.
제이크 길렌할은 연쇄 살인의 미스테리를 추적하는 샌프란시스코 신문 카투니스트 ‘그레이스미스’를 맡았다. 실제로 ‘조디악’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범위로, 1966~78년까지 최소 37번의 살인을 자행했고, 신문에 그의 범죄를 알리는 조롱투의 편지를 날렸다는 것.
이에 길렌할이 연기하는‘그레이스미스’는 ‘조디악’의 정체를 간파하나 경쟁적인 사건담당 수사관이나 다른 외부적 환경 때문에 ‘조디악’의 검거는 끝내 실패하고 만다(조디악은 1992년 죽었다고). 한편 러팔로는 수사관으로 등장하며, 다우니 주니어는 기자역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