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외출'은 4월 24일 서울에서 8천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블루스톰은 7일 "현재 장소와 출연 가수는 막바지 섭외 중이다. 티켓 판매는 3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콘서트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자선기금으로 기부된다"고 밝혔다. 이 콘서트는 영화에서도 그대로 사용된다. 극중 무대 조명 감독인 배용준이 실제로 참여하는 콘서트로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이룬다.
이 같은 기획은 '외출'의 음악을 맡은 음악 전문프로덕션 M&F가 마침 '국내 최고 가수들의 대규모 합동 야외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이어서 가능했다.
블루스톰은 "영화 속 콘서트 장면을 어떻게 촬영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던 차에 M&F에서 비슷한 콘셉트의 콘서트를 준비 중이어서 손을 잡게 됐다. 양측의 합의로 콘서트 제목도 '외출'로 하게 돼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윤고은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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