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방방곡곡을 누비며 젊은 처자와 남정네들의 피를 말린 B형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B형 남자친구(제작:시네마 제니스)>가 지난 2005년 1월 1일 새해에 크랭크업했다.
지난 10월 13일부터 촬영에 들어가 3개월 간의 모든 촬영 일정을 마친 영화의 마지막 신은 살맛나는 남녀상열지사를 본 후의 반응을 이동건이 혈액형별로 분해 재연하는 장면으로 문고리 잡고 고민하는 A형', '바로 돌진하는 O형', '훔쳐보며 즐기는 AB형', '신고해서 처넣는 B형' 순으로 시연됐다.
위험천만 하지만 가까이 할수록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B형 남자의 매력을 다룬 이동건 한지혜 주연의 <B형 남자친구>는 후반 작업을 거쳐 2월 4일 그 놈의 B형 피를 가진 남자의 정체가 무엇인지 화끈하게 들춰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