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호장룡> <영웅> <연인> <2046> 등으로 아시아를 벗어나 전세계로 도약한 월드스타 장쯔이가 <조폭마누라3> 주인공에 전격 캐스팅 됐다.
<조폭 마누라2: 돌아온 전설> 엔딩 부분에 깜짝 출연, 신은경과 대결을 펼쳐 영화와 인연을 맺었던 장쯔이는 "사실 난 <조폭 마누라>의 왕팬이다. <조폭 마누라>가 홍콩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헐리우드에 리메이크 판권이 팔리는 것을 보며 이런 영화에 출연해봤으면 했는데 뜻밖에도 2편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되었으며 마침내 3편에도 이어졌다. 그동안 한국영화는 다양성과 창의성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번 영화 출연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영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530만을 동원했던 원편의 조진규 감독이 다시금 메가폰을 잡은 <조폭마누라3>는 국내 최초 한중합작영화로 현진씨네마와 중국 최대의 국영 영화사인 CHINA FILM GROUP(중영집단 연합영시 유한공사 中影集 聯合影視 有限公司)이 공동으로 아시아 및 세계시장을 목표로 제작한다. 촬영은 90%이상 중국 로케이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영화로서는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직배형태(500개 스크린 개봉 예정 / 2004년 중국 최대 흥행작 <연인>의 경우 중국내 500개 스크린 개봉)로 개봉하는, 물경 100억의 제작비가 투입될 <조폭마누라3>는 시나리오 작업을 마친 후 나머지 캐스팅을 마치고, 2005년 3월 크랭크인해 내년 하반기에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