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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레볼루션 스튜디오’측의 무관심과 ‘극도로 위험한 행동’에 대해 손해 배상을 청구한 윌리스는 <태양의 눈물>에서 최정예 네이비 씰을 이끄는 군인 ‘워터스’로 분했다. 이 영화는 5개월에 걸친 정글 속에서의 촬영, 화려한 전투액션, 실제 항공모함, F-18 전투기 등을 총동원한 폭발씬 등 관객들이 보기에는 스펙터클하지만, 연기자들에겐 위험천만한 전쟁 영화였다.
아무튼 엄청 고생하며 찍는 동안, 몸무게도 줄었다는 당시 보도는 흥미로웠지만, 윌리스는 이 영화로 극도의 정신적, 물리적, 그리고 감정적인 고통을 겪어오고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 특히 폭파 장면 촬영시 그 발사체 때문에 부상을 당했다는 것.
윌리스는 또한, 폭발물 장치를 점검하는데 고용된 사람들이 ‘적절하고 전문적인 점검과 그 안전한 설치’에 실패했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더욱이 <태양의 눈물>에서 입은 부상들로 의사까지 고용했다고 하니, 그 결과가 자못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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