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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유덕화는 미용사 출신!
유명 헤어스타일리스트, 에피소드 공개 | 2004년 11월 16일 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홍콩의 유명 헤어스타일리스트인 리궈슝(李國雄) 등 미용전문가들이 충칭(重慶)의 한 대형 헤어쇼에 참가했다가 류더화(劉德話), 메이옌팡(梅艶芳), 자오웨이(趙薇) 등 최고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리궈슝은 "류더화는 지금도 미용사들이 머리를 감겨주고 드라이만 해주면 본인이 직접 스타일을 만든다"며 "데뷔 이후 한 번도 헤어스타일을 바꾸지 않은 것도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아는 미용사 출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충칭상바오(重慶商報)는 같은 기간 충칭에서 콘서트를 열고 있는 류더화가 전직 미용사였다는 얘기가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베이징(北京) 출신 헤어디자이너 리판(李凡)은 <환주거거(還珠格格ㆍ황제의 딸)>에 ‘부마’ 역으로 출연했던 저우제(周杰)가 청나라의 체두변발(剃頭韆髮)을 위해 앞머리를 모두 밀어버리는 바람에 한참 동안 머리가 한 가닥도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리판은 “저우제가 <환주거거>가 종영된 후에도 뒷머리를 억지로 앞으로 넘기고 다녔다”며 “저우제는 머리 자르는 것에 매우 민감했으나 미용사들에게 팁을 후하게 주는 등 매너있는 연예인”이라고 밝혔다.

리궈슝은 배우 린칭샤(林靑霞)의 남편 싱리위안(刑李原)이 경영하는 그룹 계열 미용센터에서 5년 동안 일했는데 린칭샤는 미용사들에게 한 번도 까다로운 요구를 한 적이 없고 됨됨이와 미모가 뛰어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지난해 연말 세상을 떠난 메이옌팡은 머리숱이 너무 적어 항상 풍성한 웨이브 스타일을 선호했으며 자신이 연출하려는 스타일을 미리 설명하는 등 대스타로서 이미지 관리에 철저했다고 말했다. 스타일을 설명하면 미용사에게 전적으로 맡겨 성격 좋은 연예인이라는 평을 받았다.

리궈슝은 3년 전 중국 본토 출신 배우 자오웨이의 머리를 손질해 준 적이 있는데 당시 이미 빅스타 반열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대스타다운 기질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자오웨이는 옆집 여동생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평범해 홍콩 연예인들에게 느껴지는 카리스마나 화려한 멋이 없었으며 명품으로 치장했지만 썩 어울리지는 않았다”고 리궈슝은 평했다.

한희라 기자/헤럴드 경제(hanir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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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703
특이하네요~미용사였다니..그래서 더욱 헤어스타일이 돋보였나?   
2005-02-15 10:06
misung0320
오빠는 어떤 연기를 해도 멌있어요..♡♡♡♡♡♡♡♡   
2005-02-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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