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는 “연기는 너무 길고 지루한 작업이어서 제대로 하기가 어렵다"며 “나는 현재 반(半)은퇴 상태이며 괜찮은 극본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노팅힐` ‘브릿지존스`등에 출연하며 로맨틱 배우의 대명사로 꼽히는 그랜트는 지난 1995년 디바인 브라운이라는 이름의 매춘부와 차 안에 함께 있다가 체포돼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고 AP는 설명했다.
그랜트는 최근 열린 영화 ‘브리짓존스:The Edge of Reason` 영국 시사회에 애인인 제미마 칸과 함께 등장했으나 “정착에 대한 압박을 느끼진 않는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헤럴드 경제(hong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