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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샤를리즈 테론, 영화 촬영 도중 부상
SF 액션 영화 ‘이온 플럭스’ 촬영 도중 부상 당해 | 2004년 9월 1일 수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남아프리카 출신의 미녀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영화 촬영 도중 부상을 당했다. 바로 한국계 미국인 감독, 피터 정의 스타일리쉬한 성인 애니메이션 <이온 플럭스(Aeon Flux)>를 원작으로 한 동명 SF 액션 영화.

매력적인 주인공 ‘이온’을 맡은 테론은 지난 주, 베를린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 영화의 촬영 도중 트램폴린 위에서 스턴트 연기를 펼치다 목을 부상당했다는 것.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실려갔던 그녀는 지난 화요일, 주치의의 진단을 받기 위해 로스앤젤리스로 날아갔다.

홍보 직원이 “그녀는 휴식 중이고, 조만간 다시 투입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지만, <이온 플럭스>의 촬영은 불가피하게 늦춰질 수밖에 없는 상황. 특히 테론의 담당 의사들이 그녀의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기 원해, 최소 6주 동안은 촬영이 재개되기 어려운 입장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제작과 배급을 맡은 파라마운트사의 대변인은 정확한 사고 경위나 부상의 강도에 대해 코멘트하진 않은 상태. <이온 플럭스>의 촬영 지연은 내년 초 크랭크인 예정의 테론의 차기 프로젝트 <클래스 액션(Class Action)>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9월에 잡힌 스케줄이던 토론토 국제 영화제 참석이 불투명해 진 것은 물론, 스튜어트 타운젠드, 페넬로페 크루즈와 함께 출연한 <헤드 인 더 클라우즈(Head in the Clouds)> 월드 프리미어 행사 참석도 확신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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