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는 카스트로를 겨냥한 <지휘관> 이후 두 번째 작품으로 카스트로와 가진 30시간 이상의 인터뷰 내용을 가지고 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지난해 있었던 쿠바의 반체제 지식인에 대한 중형을 선고 하는 모습을 보고 이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제작을 맡고 있는 모레나 필름은 “올리버 스톤은 이번 영화를 위해 가진 카스트로 의장에 대한 인터뷰에서 시종 공격적인 태도로 반체제 인사문제와 권력 승계 등을 직접적이고 심도 있게 물어보았다”고 밝혔다. <피델을 찾아서>에는 인터뷰 과정에서 가졌던 카스트로와 범죄자로 분류된 지식인들, 재판 관계자들이 모인 긴장감 넘치는 장면도 여과 없이 들어있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버 스톤의 <피델을 찾아서>는 스페인 북부에서 9월17부터 25일 까지 열리는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의 비경쟁부문에서 상영되며 올리버 스톤 감독은 9월18일 영화제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