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임호의 게이 변신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돈텔파파>는 <아빠하고 나하고>라는 제목에서 영화가 표방한 누구나 볼 수 있는 섹시 코미디의 강조를 위해 제목이 바뀐 작품이다. 이날 기자시사회장에는 감독과 주연 배우들 외에도 조연과 카메오로 출연 했던 배우들이 대부분 참여하여 무대 인사를 가졌다. 유정현이 사회를 자청하고 나선 무대인사에서는 유정현과 음악 감독은 서로 제2의 장동건이라 말하며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독특한 유머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블랑카가 깜짝 출연해 자신의 유행어로 영화를 응원 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정웅인은 “솔직히 영화가 무게가 있거나 작품성 높은 그런 작품은 아니다. 그러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쉽게 봐주기 바란다. 어른 배우들이나 감독은 괜찮지만 어린 유승호군이 상처 받으니 너무 심한 비판은 하지 말아 달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감독은 “유명한 연출가라는 이름이 부담도 됐지만 첫 영화라 처음 의도한데로 최선을 다해 찍었다. 영화의 홍보와는 상관없이 재미있고 코믹스러운 가족 영화로 인식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자신은 코미디 연출가임을 강조했다.
코믹과 유머, 감동까지 지니고 있는 <돈텔파파>는 9월 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