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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감독 자리에선 물러날 상황에 처한 그리핀으로선 찝찝하겠지만, 어쨌든 롭 라이너(<해리와 샐리가 만났을때>, <미저리> 등) 감독은 지휘권을 넘겨받기 위해 협상에 들어갔다고.
워너 측은 일단 촬영을 중단한 상태로, 오는 8월 18일에 다시 카메라를 가동할 계획이다. 그리핀이 로맨틱 코미디로 구성한 <졸업> 뉴버전은 자신의 할머니(셜리 맥클레인)가 다름 아닌 <졸업>에 등장한 ‘미세스 로빈슨’ 캐릭터의 모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한 젊은 여성(제니퍼 애니스톤)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
또다른 배우들로는 귀엽고 섹시한 미나 수바리와 한없이 늙어가는 케빈 코스트너 등이 캐스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