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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과 함께한 ‘리딕’ 기자시사회 현장
빈 디젤의 ‘리딕’ 기자시사회에 구준엽 참가해 눈길 | 2004년 7월 30일 금요일 | 최동규 기자 이메일

액션 히어로지만 반항아적 기질로 뭉쳐져 있는 카리스마의 빈 디젤의 새로운 영화 <리딕-헬리온 최후의 빛>의 기자시사회에 한국의 빈 디젤을 자청한 구준엽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중앙시네마에서 열린 시사회는 SF 액션 영화답게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장르의 특성상 젊은 남자 기자들이 자리를 많이 하였다. 특히 한국의 빈 디젤을 자창하고 나선 ‘클론’의 구준엽이 <리딕>의 복장을 흉내 낸 모습으로 자리를 해 관심을 끌었다. 구준엽은 인터뷰에서 "빈 디젤을 좋아한다. 특히 <트리플 X>의 모습이 자신과 닮은 모습이 많다고 본다. 이번 영화도 너무 멋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리딕-헬리온 최후의 빛>은 <에이리언2020(원제: 피치블랙)>의 후속편으로 전편에서 외계 생물체를 해치운 리딕이 이번에는 전 우주를 장악하려는 외계의 침략군에 대항해 전 우주를 구해낸다는 스토리의 영화이다. 전편과의 연관성을 높이기 위해 1.5편 격인 피터 정 감독의 <애니 리딕>이 개봉일까지 무료로 상영될 계획인 <리딕-헬리온 최후의 빛>은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한국의 빈 디젤 ‘구준엽’과의 간단 인터뷰 내용

요즘 근황은 어떠한가?
영화 좀 해보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드라마가 얼마 전에 끝났다. 그래서 잠시 쉬고 있고 음악도 계속할 계획인데 아직은 특별하게 활동은 없다. 영역을 좀 넓혀 보려고 하고 있어서 저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

리딕과 같은 영화가 만들어 진다면 출연할 의향은 있는가?
그렇다면 당연히 땡큐다. 빈 디젤의 영화를 몇 편 봤는데 대표적으로 트리플 X 같은 영화를 보고 저런 역할은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미지도 비슷하고 해서 시켜 주었으면 좋겠고 해낼 자신도 있다.

빈 디젤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파워다. 그의 영화를 보고 대리만족을 할 수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는 파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리 만족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콘서트를 봐도 마이클 잭슨의 춤을 보면 힘이 느껴지듯이 그런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이 매력인 것 같다.

오늘 한국의 빈 디젤로 왔는데 기분은 어떤가?
너무 기분 좋다. 빈 디젤도 그렇지만 ‘리딕’에도 가장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이라고 생각해서 오게 되었다. 국내에서도 이런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출연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

원조 몸짱인데 몸 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그냥 특별히 하는 건 없고 워낙 운동을 좋아하니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거의 매일 모든 운동에 관심이 많고 해서 많이 하는 편이다.

스포츠 댄스에는 관심이 없는지?
관심은 많다. 근데 솔직히 시간이 나질 않아서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원래 춤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이렇게 일도 하고 있고 한데 시간을 할애 할 형편은 안 된다.

몸매나 끼나 모든 면을 봤을 때 영화출연도 가능할 것 같다. 만약 출연 하게 된다면 어떤 영화를 하고 싶은가?
리딕 같은 영화를 하고 싶다. 빈 디젤의 역할들이 마음에 들기 때문에 좋아한다. 액션 영화를 하고 싶다. 우리나라에서도 액션 영화가 만들어 진다면 이런 영화의 주류가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한국영화의 액션 영하가 빈 디젤 스타일로 나오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그런 점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영화가 요즘 너무 좋다. 하지만 액션의 스케일 이런 문제가 아니고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에 관한 문제라고 본다. 관객이 영화를 보고 현실성을 보고 느끼는 것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SF 액션 말고라도 혹은 대작 액션 영화가 아니라도 가능한 한도 내에서 액션 영화제작에 공헌을 하고 싶다는 뜻이다. 개인적으로는 헐리웃 영화보다 한국영화가 더욱 나아졌다고 생각을 한다.

최근에 본 한국영화는 무엇인가?
바빠서 많이는 못 봤다. 최근에는 시사회를 통해 <늑대의 유혹>을 봤다. 조한선과 친해서 직접 가서 봤다.

좋아하는 감독님이나 배우는 누구인가?
강제규 감독을 좋아한다. 스케일도 크고 액션도 좋은 것 같다. 배우로는 최민식을 좋아한다. 정말 연기자다운 연기자고 한길만 걸어온 사람이고 그래서 이번에 칸에서 성공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럼 여배우는?
다 좋아한다. 전지현, 김희선, 고소영 그밖에도 많은 여배우들을 좋아한다.

리딕처럼 운명적으로 자신만이 우주를 구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한다면?
만약에 혼자만이 그 일을 할 수 있다면 하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있다면 망설일 것 같다.

취재: 최동규 기자
촬영: 이기성 피디





4 )
js7keien
마케팅은 요란했지만..이런 SF는 보다보다 처음이다   
2006-10-01 21:39
kyungsun0716
저두 얼핏보구 빈디젤 사진인줄 아라써여~ㅎㅎ
증말 닮았다..^^   
2006-05-12 14:10
soaring2
진짜로 닮았네요..신기하게 ㅋ   
2005-02-14 01:52
cko27
그러고 보니 구준엽 닮았네. 구준엽 액션영화 한번 해보지.ㅎㅎ   
2005-02-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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