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 주연의 이 액션 스릴러 <본 슈프리머시>는 월요일 최종 수치에 따르면, 5천 2백 5십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기대보다도 막강한 데뷔를 보여주었다. 특히 첫 주말 수입이 전편 <본 아이덴티티>의 거의 두 배 많은 수입을 기록하는 쾌조를 낳았고, 제작사 유니버설로선 2004년에 개봉한 영화 중에서, 최고의 오프닝 수입을 기록한 것이기도.
한편, 또 다른 뉴페이스 <캣우먼(Catwoman)>은 양호하긴 하지만, 할리 베리의 색다른 매력에 비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3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오프닝 수입은 1천 6백 7십만 달러. 이에 비해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9/11>은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운 입장이다. 벌써 개봉 5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역대 다큐멘터리로서는 가장 높은 수입을 기록하며, 1억 달러 고지를 기록하는 첫 번째 논픽션 영화가 됐다.
▶7월 넷째주말, 미박스오피스 순위
1. <The Bourne Supremacy>
2. <I, Robot>
3. <Catwoman>
4. <Spider-Man 2>
5. <A Cinderella Story>
6. <Anchorman: The Legend of Ron Burgandy>
7. <Fahrenheit 9/11>
8. <The Notebook>
9. <King Arthur>
10.<Shrek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