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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니’ 소설 첫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시사회 현장
송승헌, 정다빈이 만드는 엽기 발랄한 ‘그놈은 멋있었다’ 시사회 | 2004년 7월 12일 월요일 | 최동규 기자 이메일

천만 클릭의 신화를 자랑하고 있는 인터넷 소설가 ‘귀여니’의 첫 번째 소설을 영화로 만든 <그놈은 멋있었다(제작:BM)>의 기자 시사회가 12일 서울극장에서 열렸다.

카리스마 마스크의 송승헌이 여전히 까만 눈썹을 휘날리며 귀여움의 대명사인 정다빈과 엽기 발랄한 사랑을 만들어 가는 <그놈은 멋있었다>의 시사회는 수많은 취재진들과 주조연 배우들이 대거 몰려 대서황을 이루었다. 특히 수많은 송승헌과 정다빈, 귀여니의 팬들이 서울극장 앞으로 모여들어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시사에 참가한 주연 및 조연 배우들은 마치 레드 카펫을 지나가듯 자연스레 포토라인이 형성되어 재미있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일부 학생들은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송승헌을 직접 보기 위해 기다리다 그가 도착하자 한번이라도 만지려고 일제히 몰려들기도 했다. 한편, 한 여자고등학교에서는 시사회 소식을 듣고 송승헌을 만나고 싶어 하는 희망자들을 선생님이 몸소 인솔해 극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시사회장은 많은 연예인들의 참석으로 배우들의 무대 인사 전부터 열띤 취재가 이루어 졌으며 그 열기는 기자회견장에서 계속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환경 감독은 “처음 친구가 귀여니의 ‘그놈은 멋있었다’ 책을 주는데 인터넷 소설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무엇인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추진을 하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였으며 또 “인터넷 소설이라는 특성상 유치한 것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영화상에서도 많은 부분 배제를 하려고 했지만 원작에 충실한 만큼 유치한 부분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고 밝혀 원작에 충실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터프한 지은성과 부드러운 김한성을 두고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한예원의 알콩달콩 사랑 만들기는 7월 23일부터 만나보실 수 있다.

송승헌을 기다리는 팬들
송승헌을 기다리는 팬들
송승헌이 나오자 열광하는 모습
송승헌이 나오자 열광하는 모습
취재: 최동규 기자

3 )
js7keien
귀여니(?)가 이 영화를 보면 뭐라고 할까?
소설을 말아먹는다   
2006-10-01 22:57
soaring2
원작보다 못했던 영화였죠..   
2005-02-14 01:30
cko27
ㅎㅎ 역시 중고딩 들만 보네.ㅋ 갠적으로 귀여니 소설을 아주 싫어함..국문학 파괴 주범.   
2005-02-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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