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몬스터>는 지난 6월 18일 개봉한 뒤, 서울극장, 대한극장, 메가박스 등 서울 및 대도시 주요극장에서 완전매진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지만, 배급력이 약했던 탓에 쉽게 간판을 내려야 했다. 아다시피 올해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샤를리즈 테론’의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일찌감치 화제가 됐던 작품.
현재까지 전국 10만여 관객을 동원한 <몬스터>는 신촌 아트레온 극장에서 오는 7월 5일부터 재상영되며, 을지로의 스카라 극장에선 7월 9일부터 확대상영될 예정이다. 현재 코아 아트홀, 메가박스 등의 극장에서 소규모 상영 중인 <몬스터>는 실존 인물인 미국 최초 여성 연쇄 살인범의 슬픈 러브스토리를 담은 영화.
<대단한 유혹> 역시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최근 종로에 위치한 시네코아에서 장기상영을 결정한 상태. 잔잔한 웃음과 감동이 흐르는 <대단한 유혹>은 ‘캐나다 판 태극기 휘날리며’로 불리우며, 역대 캐나다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