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신작가주의'를 표방하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필름엑스는 날로 퇴색되어가는 도쿄 국제 영화제에 대안적 성격을 갖는 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아시아의 작가주의 감독을 배출하는 주요한 영화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필름엑스는 멕시코 영화감독 아르투로 립스테인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부산 국제 영화제의 프로그래머 김지석, 일본 피아 영화제 디렉터 아라키 게이코,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 헝가리의 타르 벨라 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