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영분,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베리는 들리는 소문대로, 베넷이 여자들에게 지분거린다는 보도들이 사실이라고 공개했다. 또, 그녀는 자신의 상심한 마음을 치유하는데, ‘캣우먼’ 캐릭터가 유용했음을 밝히기도.
베리는 “베넷이 실망시키는 순간, 전 ‘캣우먼’이 되는게 절실했어요. 또, 제 삶을 위해 어떤 강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도 절실했구요”라고 말하면서, “야구선수 데이비드 저스티스, 뮤지션 에릭 베넷과의 결혼 실패 이후, 다시는 결혼할 마음이 없다”고 윈프리에게 말했다.
그녀는 “전 항상 어떤 것에도 ‘결코’라는 말을 붙이는 걸 싫어하지만, 결혼은 결코 하지 않을 거에요. 타블로이드판 신문들이 제 삶을 옳게 다룬 건, 아마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후반 작업 중인 <캣 우먼>은 부끄럼많고 예민한 ‘페이션스 필립스’가 고양이의 스피드, 반사작용, 감각들을 지닌 ‘캣우먼’으로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