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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 뜬다면 누드 쯤이야
2000년 12월 20일 수요일 | 편집부 이메일
영화 '클럽 버터플라이'(시네락픽쳐스 제작)의 포스터에서 주연 배우들이 파격적인 노출 포즈를 취해 화제.

최근 진행된 '클럽 버터플라이'의 포스터 촬영에서 주연배우인 아니타 김영호 윤동환 김현희는 모두 전라에 가까운 상태에서 과감히 카메라 앞에 섰다.

이날 포스터 촬영은 디자이너 하용수씨가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본인이 연예계에 데뷔시킨 아니타에 대한 애정에서 포스터 작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는 하용수씨는 "섹스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이므로 자칫잘못하면 천박하게 보일 수도 있다"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 나섰다" 고 밝혔다.

과거 '리허설' 등의 포스터 작업을 한 하용수씨는 이날 포스터의 컨셉트로 '누드 다이알로그'를 내세웠다. 하용수씨는 "'클럽 버터플라이'는 현대사회에서의 인간의 욕망을 그려낸 영화"라며 "몸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표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촬영엔 광목 등 최소한의 소품만이 동원됐으며, 상반신을 드러낸 채 머리카락으로 가슴을 살짝 가린 아니타(가운데)가 섹시한 포즈를 취하며 김영호 (왼쪽) 윤동환(오른쪽)과 함께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클럽 버터플라이'는 스와핑을 소재로 부부간의 성에 대한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영화. 현재 70% 정도 촬영이 진행됐으며 내년 2월 중 개봉될 예정이다.

<자료출처: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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