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파이터>는 1970년대 ‘이소룡’ 이전 가장 명성을 날린 무도가이자 스페인 국왕, 요르단 왕실, 영화배우 숀 코넬리 등의 무술 사범을 역임하고, 전 세계 140개국 1,200만 명 수련인구를 자랑하는 국제가라테연맹의 총수, 또 극진회관의 관장이 되었던 우리의 영웅 ‘최배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권영호가 맡은 티져포스터는 아웃사이더로서의 모습과 와일드한 젊음의 모습을 동시에 지닌 양동근의 매력을 강렬하게 부각시킨 컨셉. 포스터 촬영 현장에선, 자문을 맡은 한국 극진회의 김경훈 총사범이 스승이었던 ‘최배달’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며 아주 만족해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포스터는 일본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진출해 있는 극진회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따라서 영어와 일어 버전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크라잉프리맨>의 가토 마사야와 <워터 보이즈>의 히라야마 아야가 출연하기도 하는 <바람의 파이터>는 현재 80%이상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오는 8월초 관객들에게 ‘최배달’의 멋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