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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들의 신경전을 마무리한 ‘늑대의 유혹’
<늑대의 유혹> 4개월간의 촬영 마치고 크랭크업 | 2004년 5월 11일 화요일 | 최동규 기자 이메일

<화산고>의 김태균 감독이 연출하고, ‘조한선’, ‘강동원’, ‘이청아’가 주연한 <늑대의 유혹>(제작: 싸이더스)이 지난 5월 5일, 총 4개월 간의 촬영 일정을 마무리했다.

‘어른들조차 울리는 10대들의 사랑이야기’를 표방하고 있는 이 영화는 시골에서 갓 상경한 한 여학생과 그녀를 좋아하는 멋진 두 남학생의 아름다우면서도 안타까운 사랑이야기. <늑대의 유혹>의 마지막 촬영 장면은 조한선과 이청아의 오토바이 씬이었다. 재밌는 것은 촬영을 모두 마친 이청아가 크랭크업 자축 파티에서 엄청난(?) 눈물을 터뜨렸다고. 이를 두고 조한선이 "청아 운다. 슛 들어가자"라는 농담을 던졌는데, 사연인즉 카메라 앞에만 서면 나오던 눈물도 멈춰버려 이청아가 몹시 고생했기 때문이라나!

이렇게 화기애애하게 모든 촬영을 마친 <늑대의 유혹>은 후반작업을 거친뒤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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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aring2
강동원을 주축으로 내세운 영화였죠..소설이 더 재밌었어요   
2005-02-13 23:21
cko27
ㅎㅎ10대들을 겨냥한 영화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재밌고 슬프던데.^^   
2005-02-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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