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조차 울리는 10대들의 사랑이야기’를 표방하고 있는 이 영화는 시골에서 갓 상경한 한 여학생과 그녀를 좋아하는 멋진 두 남학생의 아름다우면서도 안타까운 사랑이야기. <늑대의 유혹>의 마지막 촬영 장면은 조한선과 이청아의 오토바이 씬이었다. 재밌는 것은 촬영을 모두 마친 이청아가 크랭크업 자축 파티에서 엄청난(?) 눈물을 터뜨렸다고. 이를 두고 조한선이 "청아 운다. 슛 들어가자"라는 농담을 던졌는데, 사연인즉 카메라 앞에만 서면 나오던 눈물도 멈춰버려 이청아가 몹시 고생했기 때문이라나!
이렇게 화기애애하게 모든 촬영을 마친 <늑대의 유혹>은 후반작업을 거친뒤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