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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 3>는 아직 구체적인 스토리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한창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있다. 시나리오는 <차이나타운> 등을 집필한 거장(?) 로버트 타우니가 맡기도 했으나, 그가 오랫동안 구상중이었던 <애스크 더 더스트(Ask the Dust)> 프로젝트로 방향을 틀면서, 대신 <프랑켄슈타인>, <그린마일> 등에 참여한 프랭크 다라본트가 주축이 돼 집필한다.
연출 또한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원래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맡았으나 조 카나한이 결국 메가폰을 잡게 됐다(조 카나한이 낯설다면, 최근 작품 <나크>를 떠올려보시면 좋을 듯). 물론 주인공 ‘에단 헌트’ 역은 변함없이 톰 크루즈가 맡았다. 페넬로페 크루즈와의 결별 이유가 뚜렷이 밝혀지지 않은 채, <미션임파서블 3> 준비에 여념이 없는 그는 최근 재밌는 화제를 뿌리기도.
제작사가 제시한 다이어트 계획에 대해 스스로 알아서 살을 뺀다고 거절하더니, <미션임파서블 3>의 독일 촬영에 대비해선 지나치게 몸을 사리는 중이다. 독일에서 전 스위스 대사관의 집을 렌트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이유인즉 그 집이 CCTV, 센서 등이 비치돼 안전 하나는 강력히 보장(?)되기 때문이라나! 심지어 헬리콥터 이착륙지까지 원했지만, 토지 면적상 그건 어려울 것 같다고.
이런 재미난 뉴스거리를 뿌리고 있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임파서블 3>는 내년 5월 6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