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는 결혼을 준비하는 한 커플이 티격태격 겪게 되는 여정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로, 곧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할 예정인 니콜 이스트먼의 아이디어가 원안이라고. 또, 이 영화엔 ‘레볼루션’ 스튜디오의 토드 가너가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되며, 데니스 데커가 총괄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토드 가너는 “위더스푼과 나는 오랜 시간동안 함께 작업할 영화를 애타게 찾아왔는데, 드디어 그 기회를 잡게 돼 무척 흥분된다”면서, “그녀의 경력에 힘을 실어주기에 더없이 안성맞춤인 영화”라고 밝히기도.
올해 29살된 당찬 여배우, 위더스푼은 <금발이 너무해 2>에서도 제작자로 참여했었다. 그녀는 현재 후반 작업 중인 <베니티 페어(Vanity Fair)>에선, 빈민가에서 성장한 자신의 이력을 부정하고, 치열하게 성공 가도를 밟아가는 ‘베키’를 맡았으며, 프리 프로덕션 단계의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에선 조아퀸 피닉스와 함께 전설적인 컨트리 가수, 조니 캐시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에 주연으로 나서는 등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