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의 나카다 히데오가 감독한 공포영화 <검은 물밑에서>가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은 많이들 알고 계실 것. 헐리우드 판에 해당하는 <다크 워터>의 주인공은 제니퍼 코넬리로 낙점됐다. 코넬리는 원작에서 구로키 히토미가 연기했던 혼령에 시달리는 딸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어머니로 분하게 된다.
한편 감독은 <중앙역>으로 골든 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던 월터 살레스. 이 달 말 경부터 촬영을 시작했으며 가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