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1일 개봉된 '단적비연수'가 전국관객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온라인 소품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 경매 물품은 영화 속에서 무사패를 비롯, 매족과 화산족이 사용했던 칼 등으로 총 14점이다.
'단적비연수'의 소품들은 모두 국내에서 손으로 만들어진 수공예품이라고 한다. 기존 영화 속 소품 경매행사가 배우들의 소장품이나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던 제품이라면 이번 행사에 나올 경매 물품들은 '단적비연수'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이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없는 만큼 소장 가치가 높을 듯.
특히 영화 속에서 단(김석훈)이 비(최진실)에게 사랑의 증표로 전해주는 "무사패"는 용기와 희망을 상징해 가장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무사패는 프로모션 업체에서 미니 사이즈로 제작해 시판될 예정이다.
이번 '단적비연수' 경매행사는 오늘(1일)부터 코리아닷컴, 다음 등 모두 5개 인터넷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경매행사 사이트는 www.korea.com, www.yahoo.co.kr, www.okcashbag.com, www.daum.net, www.icbn.net 등이다. 행사 참여방법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 후 적정금액을 적으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번 달 중순경 해당 신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