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폴라와 존즈, 2001 MTV어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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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존즈, 소피아 코폴라 두 명의 촉망받는 감독 커플이 4년간의 결혼생활을 뒤로 하고 갈라서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어댑테이션>, <존 말코비치 되기>의 스파이크 존즈와 <로스트 인 트랜슬레이션>의 소피아 코폴라는 독특한 스타일로 평단과 관객의 호응을 아울러 받으며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고 있는 젊은 감독들. 알려져 있듯 소피아 코폴라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딸이기도 하다.
존즈와 코폴라는 1992년 소닉 유스의 "100%"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만나 1999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생활이 삐걱이고 있다는 사실이 막 알려질 즈음, 매체들은 <로스트 인 트랜슬레이션>에 등장한 스칼렛 요한슨의 무능한 남편이 스파이크 존즈를 모델로 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