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글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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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회 째를 맞는 여성관객영화상의 결과가 발표됐다. 여성관객영화상은 해마다 여성관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우편 설문조사를 진행 후 최고/최악의 영화와 캐릭터를 선정한다. 총 1622명이 참여한 올해는 권칠인 감독의 <싱글즈>가 최고의 영화로 꼽히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최악의 영화로 선정된 것은 윤제균 감독의 <색즉시공>.
최고의 남녀캐릭터로는 각각 <질투는 나의 힘>의 원상(박해일)과 <바람난 가족>의 호정(문소리)이 꼽혔고,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의 주인공 태일(차태현)과 일매(손예진)는 나란히 최악의 남녀 캐릭터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5일 저녁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