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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얼짱? 응삼이 ‘그놈은 멋있었다’에 출연
정다빈을 성추행하는 추행남으로 등장 | 2003년 11월 15일 토요일 | 서대원 이메일

보는 이의 마음살을 단박에 사로잡을 만큼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는 응삼이 형
보는 이의 마음살을 단박에 사로잡을 만큼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는 응삼이 형

어수룩해 보이지만 너무나도 부담 없고 친근한 마스크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드라마 <전원일기>의 응삼이 박윤배가 <그놈은 멋있었다(제작:(주)BM, (주)LT픽쳐스)>에 캐스팅돼 화제다. 특히, 그만의 짙은 쌍꺼풀, 이글거리며 터져 버릴 것 같은 눈동자, 섹시함이 넘실대는 두툼한 입술 등으로 상징되는 박윤배의 젊었을 때 사진이 인터넷에 돌면서 원조 얼짱이 아니냐는 무수한 설이 나도는 가운데 얼짱들의 이야기를 다룬 <그놈은 멋있었다>에 출연하게 돼 더욱 주목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영화에서 맡은 배역은 안타깝게도 여주인공인 정다빈에게 지하철에서 찝쩍거리며 성추행을 일삼는 추행남으로 원조 얼짱과는 심하게 거리가 먼 단발성 캐릭터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응삼이 박윤배는 이에 기죽지 않고 자신만만한 자세로 영화에 임할 것을 밝혔다고 한다. 역시나 응삼이 형님다운 드높은 기개의 마음가짐이라 아니 할 수 없음이다.

잘 생기고 멋진 놈 지은성(송승헌)과 안 예쁘고 지 맘대로 행동하는 평범녀 한예원(정다빈)의 좌충우돌 연애담을 그린 <그놈은 멋있었다>는 내년 2월초 그 놈이 얼마나 멋있었는지를 관객들에게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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