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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풍식(이성재)이 춤의 달인에 이르기 위해 대관령 삼양 목장을 시작으로 각지를 돌며 한 춤 한다는 절대고수들을 자못 구도자적인 자세로 알현하는 장면으로 첫 스타트를 끊은 영화는, 실제 소문이 자자한 한 댄싱하는 꾼들을 모셔와 퀵 스텝, 차차차, 롬바 등을 풍식에게 전수해주는 고수들로 출연시켰다.
김상진, 장규성 감독, 배우 김수로 등이 현장에 응원차 방문해 활기를 더한 <바람의 전설>은 내년 1월말까지 촬영을 마치고 봄쯤 각고의 노력끝에 체화시킨 이성재만의 춤의 비기를 아낌없이 관객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