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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대작 속편이 관객을 찾아올 예정. 현재 크랭크인을 기다리고 있는 <글래디에이터 2>가 바로 그 영화다. 감독 리들리 스콧은 최근 영국의 영화 전문 웹사이트 [엠파이어 온라인]을 통해 <글래디에이터> 속편의 각본작업을 거의 마무리했으며. 2005년 초쯤 완성본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밝혔다.
한편 이 영화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한 러셀 크로우는 속편에는 출연하지 않는다. 대신 2편에서는 1편에서 막시무스(러셀 크로우)와 사랑을 나눴던 루실라(코니 닐슨)의 아들이 중심인물로 떠오를 예정. 즉 1편으로부터 한 세대 정도 후의 이야기를 다루며 전편과는 달리 본격 정치드라마가 될 거라는 게 감독의 설명이다. <글래디에이터>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첫머리에 떠올리게 될 검투사도 속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로마의 정치역사와 권력 암투를 생생히 담아낸, 전편과는 또다른 의미에서 흥미진진한 속편을 볼 수 있게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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