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를 다룬 TV 영화가 기획중이다. 블레어를 연기하게 될 배우는 바로 톰 행크스. 거기에 마이클 더글라스와 제니퍼 애니스톤 등 톱스타가 가세하며, 심지어 전 대통령 빌 클린턴이 그 자신으로 출연하게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제작자 측은 “토니 블레어의 정치역정이야말로 꾸며낸 드라마보다 훨씬 화려하고 흥미진진하다”며 영화를 ‘한 나라와 국가원수 사이의 러브스토리’로까지 명명했다. 전체적인 기획을 주관할 인물은 <미녀 삼총사>와 <베벌리힐스 90210>등 인기 TV시리즈 제작자로 유명한 아론 스펠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