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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 댄서 “벤 에플렉 결백”
문제의 댄서, 타블로이드를 고소하다 | 2003년 8월 19일 화요일 | 임지은 이메일

<기글리>의 흥행실패와 각종 루머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벤 에플렉과 J-Lo 커플. 특히 에플렉은 그가 약혼녀 로페즈를 속이고 캐나다의 나이트클럽에서 스트립댄서와 관계를 가졌다고 보도한 타블로이드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큰 분노를 표시했다. 클럽에 간 것은 사실이나 이미 로페즈도 알고 있던 사실이었고, 더구나 “누드로 스트립 댄서와 광란의 밤을 보냈다”는 말은 터무니없는 날조라는 것.

이런 상황에서 에플렉의 상대로 지목된 스트립 댄서가 [내셔널 인콰이어러]를 고소하고 나서 화제다. 따라서 벤 에플렉으로서는 든든한 원군을 얻게 된 셈. 클럽 ‘브랜디’의 댄서인 안토넬라 산티니는 “스트립 댄서들이 손님과 관계를 가지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으며, 에플렉은 일행과 즐겁게 놀다 팁을 주고 돌아갔을 뿐”이라고 증언했다. 날조보도로 사생활을 침해하는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응징 받아 마땅하다는 것이 그녀가 밝힌 고소이유.

한편 “에플렉에게 거짓말 탐지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벤 에플렉의 화를 머리끝까지 돋궜던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이번에도 에플렉 측이 나이트클럽 관계자들을 매수했을 거라는 추측 보도를 내며 주장을 굽히지 않는 중. 이와 상관없이 로페즈와 에플렉은 웨딩드레스를 주문하는 등 올 하반기 중 있을 결혼식 준비에 여념이 없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어쨌든 희대의 스타 커플과 타블로이드 사이의 혈전,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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