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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에플렉 신작 소식
여자친구 유령과 벌이는 좌충우돌 | 2003년 8월 12일 화요일 | 임지은 이메일

<기글리>의 흥행, 비평 양면에서의 참패와 각종 악의에 찬 루머들과의 전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벤 에플렉에게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 덥게 느껴질 듯 하다. 한편 [헐리우드 리포터]는 최근 에플렉이 신작 <여자친구의 유령(Ghosts of Girlfriends Past)>에 출연하기로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28일 동안>, <닥터 두리틀>, <아이 스파이> 등을 감독했던 베티 토마스가 메가폰을 잡게 되며 장르는 코미디.

주인공 남자(벤 에플렉)는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갑자기 전 여자친구와 조우한다. 문제는 이 여성이 이미 죽었다는 것. 에플렉이 대체 무슨 잘못을 했기에 ‘여자친구 유령’의 으스스한 방문을 받아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여자친구의 유령>은 올 가을 크랭크인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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