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뿐만이 아니라 영화의 편집본을 뱅기를 통해 보내달라고 요구하는 등 개봉 일이 얼마 안 남은 이 시점에서 누구보다 영화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는 그녀는 국내에 돌아오는 그 순간부터 영화 홍보를 위해 인터뷰를 비롯, 갖가지 스케줄에 맞춰 상대역인 박신양과 함께 바삐 움직일 계획이다. 일전에 출연했던 작품들의 캐릭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전지현이 맡은 배역인, 감성 미스테리 <4인용 식탁>의 연이는 기이하게 자신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타인의 과거가 눈에 보이는 여자이다. 그 여자 전지현의, 아니 연이의 섬뜩한 속사정은 8월 8일부터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