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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소녀백서’ 재개봉
소녀, 다시 돌아오다 | 2003년 7월 2일 수요일 | 서대원 이메일

작년 이맘 때 상영됐다가 한.일 월드컵이라는 엄청난 장애물과 여러 변수에 의해 일찍 간판을 내려야만 했던 <판타스틱 소녀백서>. 하지만 영화는 1년이 지났음에도 끊임없이 많은 이들의 입소문에 의해 아직까지도 빈번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영화팬들의 활약에 힘입어 7월 4일 금요일부터 영화가 코아 아트홀에서 재상영된다.

지난 5월 31일에 재개봉해 1일 1회 8시 30분 상영이라는 혹독한 조건 속에서도 상영내내 좌석 점유율 80%이상을 기록했던 <글루미 썬데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판타스틱 소녀백서>의 재상영 시간과 횟수는 지난 번과 동일하다. 영화는 이팔청춘의 가량의 명랑맹랑한 소녀 이니드와 그의 절친한 친구 레베카 그리고 다소 얼빵한 듯하면서도 순진한 시모어, 이 세사람의 관계를 통해 웃음과 풍자 등 다양한 이야기 거리들을 관객에게 던져준다.

주인공인 도라 버치와 스티브 부세미의 호연이 무엇보다 돋보였던 수작 <판타스틱 소녀백서>는 관객들이 주체가 되어 이루어지는 재상영작이니만큼 충분한 재미와 만족을 안겨다 줄 것이다. 큰 스크린을 통해 아직 못보신 분들은 꼭 시간 내어 한번 보시길 바란다. 고인이 되신 정영일 선생님의 말씀처럼 “놓치시면 후회합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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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7keien
청소년에서 성인으로의 통과의례 맞받아치기   
2006-10-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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