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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상당한 화제가 되고 있는 <바람의 전설>은 심심하기 짝이 없는 일상을 탈출하고자 하는 주인공 박풍식(이성재)이 어쩌다가 사교댄스를 배우게 되고 그러다가 내친김에 그 바닥의 전설적인 댄싱왕으로 태어난다는 코믹하면서도 로맨틱한 영화이다. 시나리오 집필 때부터 주인공 박풍식으로 이성재를 염두에 두었다는 박정우 감독은, <신라의 달밤> 촬영 당시 그와 경주 토함산을 오르내리며 자신의 첫 감독 작품에 그를 주인공으로 내정하겠노라 약속한 적이 있었다 한다. 이성재 역시 당시의 약속을 기억하며 흔쾌히 수락, 사교댄스계 최고의 춤꾼으로 분하고자 조만간 강습을 불이났게 받을 예정이다.
언뜻 <쉘 위 댄스>를 생각나게끔 하는 필름매니아의 창립작품인 <바람의 전설>은 여주인공캐스팅을 마치는 대로 촬영(9월 예정)에 들어가 내년 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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