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영화를 개봉하는 시네코아 개봉관에서 진행될 이벤트다. 요즘엔 웬만해서는 찾아보기 힘든 3대나 또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패밀리를 위한 행사다. 다시 말해,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을 모시고 영화 관람을 하실 관객에 한해, 두 분의 입장료는 받지 않는 다는 아주 기분 좋은 행사다. 단, 30일부터 6월 01일까지 삼일 간 1.2회 및 마지막회에 걸쳐서만 진행된다고 하니 유의하시길 바란다.
둘, 지방극장 중 7군데나 9군데를 선정해 조부모님과 어렵게 사는 학생가장 또는 생활형편이 매우 힘든 생활보조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상영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오니, 홈페이지를 꼭 참고해 관람에 임하시길 부탁드린다.
한편, <아리랑>을 먼저 관람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국측에 영화의 감상문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해 이 또한 이슈거리가 되고 있다. 사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오래 전부터 한 영화하는 ‘영화광’으로 소문이 자자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집필한 영화개론서도 있다하니 충분히 그럴 만도 하다.
어쨌든, 위 같은 여러 행사가 <아리랑>이 개봉하는 05월 30일부터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www.g-arirang.com)를 참고, 집안 어른들을 모시고 가족 나들이 겸해서 한번 꼭 가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