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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상의 먹방은 역시 군침 도는…(오락성 7 작품성 6)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 2025년 3월 24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마츠시게 유타카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 우치다 유키, 이소무라 하야토, 무라타 타케히로, 유재명, 시오미 산세이, 안, 오다기리 죠
장르: 드라마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110분
개봉: 3월 19일

간단평
옛 연인의 딸에게 연락을 받고 파리에 도착한 ‘이노가시라 고로’(마츠시게 유타카)는 어린 시절 먹었던 국물을 꼭 다시 맛보고 싶다는 할아버지의 황당한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잇짱지루’라 불리는 국물의 정체를 찾아 고토시에 도착한 고로. 하지만, 다들 이 음식을 모른다고 하는데…

전통의 밥친구이자 독보적인 혼밥러 ‘고로상’이 스케일을 키워 스크린으로 찾아왔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고로상이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해 일본의 외딴섬과 한국의 남풍도 및 거제도를 거쳐 다시 일본 도쿄로의 여정을 그린 힐링 미식 어드벤처 영화다. 우선 이 영화는 잠을 자느라 기내식을 두 번이나 놓쳐버린 고로가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여 어니언 수프와 비프 부르기뇽을 너.무.나 맛나게 먹는 먹방으로 출발, 향후 펼쳐질 식도락 기행에 기대감을 높인다. 다양한 음식을 맛봐야 하는 만큼, 고로를 도심을 탈출하여 외딴섬에서 식재료를 찾아 삼만리를 시키기도 하고, 남풍도라는 여성들이 모여 식품을 연구하는 섬에서 극진한 무공해 밥상을 대접받기도 하는 등 공간을 확장하고 다채로운 음식을 등장시킨다. 여기에 남풍도에서 만난 인연을 도쿄의 라멘 가게로 연결하여, 여러 명의 협업으로 국물을 완성하기까지 유기적으로 스토리를 엮어 나간다. 다소 억지스러운 구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적으로 충분히 동의할 정도라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없다. 한국에서 인기가 있는 시리즈인 점을 감안하여 황태해장국, 고등어구이, 닭 보쌈 등 한식 밥상도 여러 번 등장하여 군침 돌게 하고, 한국어도 종종 들려서 반가움을 더한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으로 2012년부터 혼밥계를 주름잡은 마츠시게 유타카가 직접 연출을 맡았고, 각본에도 참여했다.


2025년 3월 24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고독한 미식가를 즐겨 본다면, 한 번에 여러 음식의 먹방을 볼 수 있어 좋다는
-배고픈 상태에서는 웬만하면 관람을 자제하심이… + 유재명의 많은 활약을 기대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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