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은 2000년에 치뤄 졌으며 문제가 되고 있는 작품은 인기 가수 변사 사건을 둘러싸고 검사와 두뇌싸움을 벌이는 팬클럽 회장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진실게임>이다. 당시 대종상 영화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으로 당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B양의 당시 소속사인 C기획사는 "금품로비를 벌인 사실이 전혀 없다. 당시 1,2차 심사위원이 모두 20명이었는데, 그렇다면 1인당 40만원씩을 받고 신인상을 주었다는 말이냐"고 반박했다.
근 5년간 수상 공정성 시비로 끊임 없는 잡음에 시달렸던 대종상 영화제는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 이었던 <친구>가 단 한 부문에서도 수상하지 못하게 되자 비난 여론이 들끓기도 했으며, 올해의 경우 <집으로>가 다수 수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과 여러 스탭들이 영화제 참석 자체를 보이콧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