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이번 주 디즈니+에서는 <이수라>, <밥스 버거스> 시즌 14, <꿈의 농장>이 새롭게 공개된다.
동명의 인기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이수라>는 전설의 마왕이 죽은 뒤, 저마다 다른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 진짜 용사가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귀멸의 칼날> 시리즈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카지 유우키와 우에다 레이나 등 일본의 대표 성우진과 애니메이션 <늑대와 향신료> 신작 시리즈의 총감독을 맡은 타카하시 타케오 감독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2023년 프라임타임 에미상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애니메이션 <밥스 버거스>가 시즌 14로 돌아왔다. 이쯤 되면 또 어떤 고난과 역경이 밥스 패밀리를 괴롭힐지 기대를 모으는데,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으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밥’과 ‘린다’가 아이들에게 집안일을 시키자 온 가족이 대립하기 시작한 것. 이밖에도 ‘피쇼더’ 씨의 글램핑 여행에 개인 요리사로 채용된 ‘밥’의 이야기와 부둣가에서 미래를 예견하는 조개를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까지 신선한 스토리들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한국 예능 <콩콩판판>에서 이광수, 김우빈 등 배우들이 모여 다양한 작물과 식물을 길러내며 소소한 재미를 전했듯 <꿈의 농장> 역시 농업 전문가 인디 오피시널리스를 따라 다양한 농부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순수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꿈의 농장>을 통해서 옥상에서 꽃을 키우는 조애나, 다시마 양식장을 운영하는 마크 등 다양한 농부들을 만나고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이들을 직원으로 고용하는 실내 수경재배 농장 등을 방문하며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제공_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