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3시 45분 씨네코아에서 진행될 장나라의 무대인사는 애니메이션의 목소리 주인공으로 등장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특별한 이벤트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어린이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장나라는 <어머! 물고기가 됐어요>가 스크린 첫 데뷔작이고 아이들을 직접 만나고 싶은 마음에 꼭 무대인사를 하고 싶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관계자들을 기쁘게 하기도 했다. “<어머! 물고기가 됐어요>는 연기 대선배이신 아빠(주호성)하고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작품이어서 더욱 남다른 애착이 가요. 그리고 제 이미지에 딱 맞는 진짜 귀여운 애니메이션이기도 하구요. 관객들이 어떻게 보실지 진짜 궁금해요. 그래서 제 첫 영화를 보러 오신 관객들에게 꼭 무대에서 직접 인사하고 싶었어요”
덴마크, 독일, 아일랜드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어머! 물고기가 됐어요>는 현지 개봉당시 <치킨런>을 압도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던 히트작이다. 세 명의 어린이가 우연히 마법의 물약으로 물고기로 변신한 뒤 바다 속에서 신비로운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의 <어머! 물고기가 됐어요>는 올 여름 한국 어린이들에게도 최고의 선물로 즐거움을 한가득 전해줄 예정이다.